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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국주식5분만

트럼프 관세 폭풍: 나라별 비율과 경제 파장은?

by smilekang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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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4일 기준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최근 몇 달간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재임 초부터 관세를 주요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밝혔고, 특정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과 그 시행 여부가 계속 논의되고 조정되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현재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나라별 관세 비율과 그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단, 트럼프 정책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잦으니 향후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캐나다: 25% (에너지 자원 10%)

  • 정책 개요: 트럼프는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단, 에너지 자원(석유, 천연가스 등)은 10%로 낮춘 상태입니다. 이는 3월 4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협상 과정에서 추가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영향:
    • 경제적 영향: 캐나다 경제는 미국과의 교역에 크게 의존적(수출의 75%가 미국으로 향함)이라, 25% 관세는 자동차, 목재,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캐나다산 자동차 부품이 미국에서 조립되는 경우, 비용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 사회적·정치적 영향: 캐나다 정부는 이미 보복 관세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입 차단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캐나다 측은 이를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외교적 긴장이 예상된다.
  • 의견: 캐나다 경제는 단기적으로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에너지 자원에 대한 낮은 관세율은 일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협상이 관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며, 협상이 잘 풀리지 않으면 캐나다의 대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성장률 저하와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화될 수 있다.

2. 멕시코: 25%

  • 정책 개요: 멕시코 역시 모든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이 확정되었다. 트럼프는 멕시코를 통해 유입되는 펜타닐과 불법 이민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역시 3월 4일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
  • 영향:
    • 경제적 영향: 멕시코는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80% 이상으로, 관세가 시행되면 자동차, 농산물(아보카도, 토마토 등), 전자제품 생산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예를 들어,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의 대당 비용이 약 $2,500~$3,000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는 미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 사회적·정치적 영향: 멕시코 정부는 보복 관세를 검토 중이며, 페소 가치가 이미 2024년 4월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상황에서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이는 멕시코의 경제 불안정성을 키우고, 미국과의 외교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 의견: 멕시코는 캐나다보다 경제적 충격이 더 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농산물과 자동차 산업에 의존하는 멕시코 경제 구조상, 관세로 인한 수출 감소는 실업률 상승과 빈부격차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 다만, 트럼프가 협상 카드로 관세를 활용하는 만큼 멕시코가 단기적으로 타협안을 제시할 경우 관세율 조정 가능성도 있다.

3. 중국: 10% 추가 관세 (기존 관세 포함 시 최대 20% 이상)

  • 정책 개요: 중국 수입품에 대해 기존 관세(7.5%~25%)에 추가로 10% 관세 부과가 확정되었다. 이는 2월 4일부터 시행 중이며, 트럼프는 중국의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 공급 억제와 불공정 무역 관행을 이유로 들었다.
  • 영향:
    • 경제적 영향: 중국은 미국 수입의 약 $4,500억 규모를 차지하며, 추가 관세는 전자제품(아이폰, 노트북 등), 의류, 장난감 등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크다. 미국 소비자 기준으로 가구당 연간 약 $800~$1,200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중국은 위안화 약세로 일부 충격을 완화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출 감소는 불가피.
    • 사회적·정치적 영향: 중국은 이미 10~15%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 중이다. 이는 미국의 농산물, 에너지 제품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미중 간 기술 경쟁(예: DeepSeek 등 AI 모델)에 추가적인 갈등 요소로 작용하며 양국 관계가 더 냉각될 가능성.
  • 의견: 중국은 경제 규모와 위안화 조정 능력으로 단기 충격을 버틸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출 감소가 GDP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소비자도 가격 상승으로 실질 소득 감소라는 부담을 안게 되며, 이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국내 정치적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

4. 유럽연합(EU): 잠재적 25% 관세 (논의 중)

  • 정책 개요: 트럼프는 EU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언급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2월 26일 트럼프는 유럽 자동차에 대해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영향:
    • 경제적 영향: EU는 자동차, 제약, 기계류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인데, 25% 관세가 시행되면 독일(폭스바겐, BMW 등)과 이탈리아(명품 브랜드)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 크다. 미국 소비자 역시 유럽산 자동차와 명품 가격 상승으로 영향을 받는다.
    • 사회적·정치적 영향: EU는 보복 관세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미국의 농산물, 기술 제품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이미 EU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보호무역주의"로 규정하며 WTO 제소를 검토 중.
  • 의견: EU와의 관세는 아직 협상 단계라 변수가 많다. EU는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양보를 통해 관세를 완화하려 할 가능성 크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양측 모두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 있다. 트럼프가 EU를 주요 타겟으로 삼지 않을 경우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

5. 종합 의견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각국 경제에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이라는 부담을 주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상 결과를 통해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시행 확정된 캐나다, 멕시코, 중국 관세는 각국 경제 구조에 따라 충격 정도가 다르며, 특히 멕시코와 중국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유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발언에서 협상 압박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단기적 전망: 관세 시행으로 글로벌 교역비용이 증가하며 각국 경제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박이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도 가격 상승으로 실질 소득 감소라는 부담을 안게 될 가능성 높습니다.
  • 장기적 전망: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불법 이민, 펜타닐 유입, 불공정 무역 관행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각국이 협상 테이블에서 타협안을 제시할 경우 관세율 조정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보복 관세가 확대되면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무역 전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라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감안한 분산 투자와 위험 관리 전략을 세우고, 관세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는 과정에서 협상 결과와 시장 반응을 면밀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라별 미국관세 비율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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