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하루 5분 경제 개념 정리 ①
“인플레이션, 금리, 통화정책이 도대체 뭔가요?”
경제 뉴스를 읽을 때 자주 듣게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증시가 하락했다”, “통화 긴축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말들, 처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굉장히 단순한 개념이에요.
오늘은 가장 기본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 인플레이션, 금리, 통화정책에 대해 쉽게 풀어볼게요.
🔸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말 그대로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어제 1,000원이던 삼각김밥이 어느 날 1,200원이 됐다"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체감하고 있는 겁니다.
왜 생길까요?
- 수요 증가: 모두가 물건을 사려고 달려들면 가격이 오릅니다.
- 공급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공급망 문제로 물건을 만들기 어려워지면 가격이 오릅니다.
- 통화량 증가: 시중에 돈이 너무 많아지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올라갑니다.
인플레이션이 나쁘기만 할까요?
-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긍정적입니다. 기업의 이익 증가, 임금 상승, 소비 확대 등.
-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실질 소득을 감소시키고,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금리란?
금리(Interest Rate)는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빌렸는데 연 5% 금리라면, 1년 후 1,050만 원을 갚아야 해요.
이 금리를 누가 정하나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합니다.
이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시중 대출금리, 예금금리가 결정돼요.
금리가 오르면?
- 대출 부담 증가 → 소비와 투자 감소
- 예금 매력 증가 → 소비 감소, 저축 증가
- 경기 둔화 유도 (물가는 안정)
금리가 내리면?
- 대출 쉬워짐 → 소비·투자 증가
- 저축 매력 감소 → 돈이 시장으로
- 경기 부양 효과 (물가 상승 가능성)
🔸 통화정책이란?
통화정책(Monetary Policy)은 중앙은행이 돈의 양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입니다.
통화정책의 두 가지 방향
- 완화적 통화정책 (돈을 푸는 정책)
- 기준금리 인하
- 채권 매입 등으로 돈을 시장에 공급
- 목적: 경기 부양
- 긴축적 통화정책 (돈을 조이는 정책)
- 기준금리 인상
- 채권 매도 등으로 돈을 흡수
- 목적: 인플레이션 억제
📌 세 가지 개념의 연결고리
이 세 가지는 다음처럼 연결됩니다: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통화정책)
→ 대출·소비 감소 → 경기 둔화 → 물가 안정
경기 침체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통화정책)
→ 대출 쉬워짐, 소비 증가 → 경기 회복
🧠 마무리 요약
개념 | 뜻 | 영향 |
---|---|---|
인플레이션 | 전반적인 물가 상승 | 적당하면 긍정, 과하면 위험 |
금리 |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 | 높으면 소비↓, 낮으면 소비↑ |
통화정책 | 중앙은행이 금리·통화량 조절 | 경제를 조절하는 핵심 도구 |
✍️ 한 줄 코멘트
“경제는 결국 사람들의 소비와 돈의 흐름을 조절하는 게임입니다.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알면 뉴스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 다음 회차 예고: GDP, 실업률, 경기순환 개념을 5분 안에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728x90
반응형
'알기쉬운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5분 경제 개념 정리: “국채, 기준금리, 양적완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3) | 2025.03.31 |
---|---|
하루 5분 경제 개념 정리: “GDP, 실업률, 경기순환을 알면 경제 흐름이 보인다!” (1) | 2025.03.31 |
2025년 꼭 알아야 할 투자 함정과 기회 #2: 관세 충격 속 숨은 기회 (2) | 2025.03.29 |
2025년 꼭 알아야 할 투자 함정과 기회 #1: 변동성 시장의 함정 (3) | 2025.03.28 |
기술적 지표 활용법 #5 : 지표 조합으로 분석하기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