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eldMax ETF 완벽 분석: 특징, 대표 상품 5선, 그리고 스마트 투자 전략

1. YieldMax ETF란 무엇인가?

YieldMax ETF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Tidal Investments와 ZEGA Financial이 협력하여 만든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로, 주로 옵션 기반 전략을 통해 높은 월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ETF들은 특정 주식이나 ETF의 가격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며, 투자자에게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YieldMax는 전통적인 배당주와 달리, 개별 주식이나 ETF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대신 "합성 커버드 콜(synthetic covered call)" 전략을 사용해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YieldMax ETF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인 yieldmaxetf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주요 특징

1. 높은 배당 수익률: YieldMax ETF는 일반적으로 연 20~60%에 달하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이는 옵션 판매에서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통해 가능합니다.
2. 월 배당: 대부분의 YieldMax ETF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며, 일부는 주간 배당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3. 제한된 상승 여력: 옵션 전략의 특성상, 기초 자산(주식)의 가격이 많이 오를 경우 상승분을 모두 누리지 못하고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4. 높은 위험: 기초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을 상쇄할 만큼의 수익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어 변동성이 큽니다.
5. 비용: 평균 비용 비율(expense ratio)은 약 0.99%~1.14%로, 일반 ETF보다 높습니다.

3. 작동 원리

YieldMax ETF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대부분의 자산을 미국 국채(Treasury Bills)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 기초 자산(예: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주가 변동성을 활용해 콜 옵션을 매도하고, 동시에 일부 상승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웃 오브 더 머니(out-of-the-money)" 콜 옵션을 매수합니다.
•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이 배당금의 주요 원천이 됩니다.

4. 대표적인 YieldMax ETF 5개

YieldMax ETF는 현재 40개 이상 존재하지만, 그중 주목할 만한 5개를 소개합니다(2025년 2월 기준 인기와 성과를 고려).

 

1) TSLY (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

•  기초 자산: 테슬라(TSLA)
•  특징: 테슬라 주식의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월 배당을 제공합니다. 2022년 11월 출시 이후 큰 주목을 받았으며, 배당률은 평균 50%대를 기록합니다.
•  배당: 최근 월 배당은 약 $0.80~$1.00 수준(변동 가능).
•  장점/단점: 높은 수익률이 매력적이지만, 테슬라 주가가 급등할 경우 상승분을 놓칠 수 있습니다.

2) NVDY (YieldMax NVDA Option Income Strategy ETF)

•  기초 자산: 엔비디아(NVDA)
•  특징: AI 붐으로 급성장 중인 엔비디아의 변동성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  배당: 월 배당 약 $1.00~$1.50 수준.
•  장점/단점: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인기가 많지만, 시장 조정이 오면 손실 위험이 큽니다.

3) MSTY (YieldMax MSTR Option Income Strategy ETF)

•  기초 자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  특징: 비트코인에 대량 투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기초로 하여 암호화폐 간접 노출을 제공합니다.
•  배당: 최근 월 배당 약 $2.00 수준으로 매우 높음.
•  장점/단점: 비트코인 상승기에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극단적입니다.

4) ULTY (YieldMax Ultra Option Income Strategy ETF)

•  기초 자산: 15~30개 주식의 포트폴리오(변동성 높은 주식 중심)
•  특징: 단일 주식이 아닌 여러 주식의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분산 효과를 노립니다.
•  배당: 월 배당 약 $0.50~$0.70.
•  장점/단점: 단일 주식 ETF보다 안정적이지만, 배당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5) YMAX (YieldMax Universe Fund of Option Income ETFs)

•  기초 자산: 여러 YieldMax ETF로 구성된 "펀드 오브 펀드"
•  특징: 다양한 YieldMax ETF를 균등 비율로 투자하며, 주간 배당(최근 약 $0.15~$0.20)을 제공합니다.
•  장점/단점: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개별 ETF의 특성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5.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

YieldMax ETF는 높은 수익률과 정기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투자 전략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6. 결론

1. 목표 설정: YieldMax ETF는 성장보다는 소득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 후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나 단기적인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장기 자본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일반 주식이나 성장형 ETF가 나을 수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 비중: 높은 변동성과 비용을 고려할 때, 전체 포트폴리오의 10~2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머지는 안정적인 자산(예: S&P 500 ETF, 채권 등)으로 균형을 맞추세요.
3. 시장 환경 고려: YieldMax ETF는 기초 자산이 보합세이거나 완만한 상승세일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급등장에서는 상승분을 놓치고, 급락장에서는 손실을 만회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장 변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진입 시점을 선택하세요.
4. 분산 투자: 단일 주식 기반 ETF(TSLY, NVDY 등)만 투자하기보다는 ULTY나 YMAX처럼 분산된 옵션을 섞어 위험을 줄이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5. 리스크 관리: 배당 수익률만 보고 뛰어들지 말고, 기초 자산의 펀더멘털(예: 테슬라의 실적, 엔비디아의 AI 시장 점유율 등)을 분석하세요. 또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으로만 투자하세요.

 

YieldMax ETF는 매력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지만, "고위험 고수익"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신중히 활용한다면 포트폴리오에 유용한 추가 요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본 글은 미국시장의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성된 글이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